[일요서울ㅣ경주 이성열 기자] 경주시가 신개념 레포츠 체험시설인 '루지'(Luge) 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22일 시에 따르면 루지는 뉴질랜드 스카이라인사가 개발한 체험형 관광놀이시설로 특수제작된 카트를 타고 다양한 회전 구간과 터널 등이 설계된 트랙을 따라 내려오는 시설이다. 직선 및 곡선 구간을 비롯해 360도 하강 활주 트랙을 달리며 스릴을 만끽할 수 있어 최근 어린이와 청소년들 사이에 폭발적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이에 착안한 최양식 경주시장은 외자유치를 통한 루지 체험장 조성을 위해 뉴질랜드 스카라인사의 마크 폴릭 대표이사와 대니 루크 국제개발담당 총괄매니저를 시장실로 초청해 면담을 가졌다.
 
경주에 신개념 레포츠 체험시설인 '루지'(Luge)가 들어설 전망이다.
이 자리에서 최 시장은 강력한 유치 의사와 함께 글로벌 역사문화관광도시 경주의 우수한 입지여건에 대한 설명으로 스카이라인사의 긍정적 반응을 이끌어 냈으며, 향후 투자 적격지 선정과 실무협의를 통해 MOU 체결 등 구체적인 추진절차에 들어가기로 했다.

최양식 시장은 “새로운 콘텐츠 하나가 관광의 미래를 바꿀수 있다”며, “루지가 유치되면 역사문화유적 인프라에 더해 다양한 체류형 체험 놀이시설을 통한 시너지 효과를 더해 경주를 찾는 관광객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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