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성폭력 NO, 폭력 없는 안전한 포항”

[일요서울ㅣ포항 이성열 기자] 포항시와 포항시여성폭력상담소시설협의회(회장 최희선)가 22일 시 중앙상가 실개천 일원에서 2018년 아동성폭력 추방의 날 연합 캠페인을 실시했다.
 
시에 따르면 지난 2006년 용산 아동성폭력 살해사건을 계기로 아동성폭력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을 깨우고 해결의지를 다지기 위해 매년 2월 22일이 아동성폭력 추방의 날로 제정‧선포됐으며, 올해로 12주년을 맞이했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아동성폭력을 바로 알리기 위한 의미와 가치·재미가 담긴 다양한 행사로 구성됐다.
 
특히 아동성폭력 퀴즈, 약속나무(지문트리), 아동폭력 OX퀴즈, 기념 뱃지 만들기 등의 ‘체험부스’와 성폭력예방 행동요령 조사 및 아동성폭력처벌법 알기, 폭력의 개념 알기 등의 ‘홍보부스’ 가 운영됐다.
 
아동이 성폭력으로부터 안전한 지역사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아동·여성안전지역연대의 홍보부스와 저출산 문제 극복을 위한 한자녀 더 갖기 운동본부에서도 참여해 시민들에게 큰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포항시 관계자는 “아동성폭력 추방의 날을 맞아 아동성폭력은 명백한 인권 침해 행위임을 널리 알리고, 예방교육과 홍보사업 등을 적극 추진해 성폭력 없는 행복하고 건강한 포항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여성폭력상담소시설협의회는 가정폭력상담소, 성폭력상담소, 성매매피해상담소 등 15개소가 연대해 건강한 사회기능 회복을 위한 상담과 교육 및 홍보에 앞장서고 있다.
 
포항시와 포항시여성폭력상담소시설협의회(회장 최희선)가 22일 시 중앙상가 실개천 일원에서 2018년 아동성폭력 추방의 날 연합 캠페인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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