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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조택영 기자] 이승훈(30·브라보앤뉴)가 결국 금메달을 따냈다. 24일 강릉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매스스타트 결승에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며 60점을 획득했다.
 
평창 대회에서 처음으로 정식 종목이 된 매스스타트에서 첫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이승훈은 이날 금메달로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 1만m에 이어 개인 통산 2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올림픽에서 수확한 5번째 메달이기도 하다. 이승훈의 올림픽 성적은 금메달 2개, 은메달 3개다.
 
이승훈의 맹활약으로 한국은 스피드스케이팅 마지막 종목에서 마침내 이번 대회 첫 금메달을 수확했다. 한국 대표팀은 지금까지 은메달 4개, 동메달 2개를 품에 안았다.
 
한국 선수단 전체로는 5번째 금메달이다. 쇼트트랙 남자 1000m 임효준, 스켈레톤 1인승 윤성빈, 쇼트트랙 여자 1500m 최민정, 쇼트트랙 여자 3000m 계주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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