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의정부 강동기 기자] 의정부경찰서(서장 오상택)는, 지난 2월 22일, 의정부스마일센터 4층 강당에서 위기에 처한 여성 등 사회적 약자인 범죄피해자에 대한 신속한 맞춤형 지원을 위해 의정부스마일센터와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최근 성폭력․가정폭력․데이트 폭력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고조되는 가운데 기관 간 협업 시스템을 강화하여 신속한 피해자 보호․지원이 이루어질수 있도록 했다.

이번 협약식을 통해 '의정부스마일센터'는 범죄피해자의 심리상담 신청이 접수되면 우선적으로 신속한 방문 심리상담 지원을 약속했다. 아울러 정기적으로 간담회 개최를 통해 체계적 보호․지원을 위한 발전방향 등도 지속적으로 논의해 가기로 했다.

이경욱 의정부스마일센터 센터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범죄로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분들의 빠른 회복에 도움이 될수 있게 신속하고 전문적인 심리상담 및 제반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상택 의정부경찰서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초기 경찰단계부터 신속한 원스톱 지원을 할 수 있는 협업체계 구축으로 위기에 처한 여성 등 사회적 약자인 범죄피해자들이 조금이나마 빠른 피해 회복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의정부경찰서는 지난 한해 범죄피해자 119명을 대상으로 507회의 상담 및 심리․경제․법률지원을 실시하는 한편, 총 1억2000만 원 상당의 치료비와 생계비 등 경제적 지원을 하고 신속한 원스톱 피해자 지원을 위해 경찰서 내 ‘의폴 마음케어센터’를 운영하는 등 범죄피해자 보호․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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