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한국임업진흥원, ‘귀산촌 아카데미 주요 대도시 확대 운영’

[일요서울 | 경기북부 강동기 기자] 산림청과 한국임업진흥원에서는 지난해 서울지역에서만 운영되던 귀산촌 아카데미를 대전, 부산, 광주, 대구 등 전국 주요 대도시에서 확대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귀산촌 아카데미는 기존 귀산촌 과정의 장기간(3~14일), 원거리(지방 산촌마을) 운영에 따른 참여 부담을 경감시키고자 지난해 4월부터 서울에서 시범적으로 운영을 시작하였으며, 서울지역의 경우 참가자가 매회 100여명이 넘을 만큼 귀산촌 관심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은 과정이다.

해당 과정은 초기 귀산촌 관심자 및 입문자를 대상으로 귀산촌 준비사항 및 산촌생활 정보를 제공하는 기초과정으로 올해 주요 교육내용는 작년 참가자들이 가장 많이 질문하고 궁금해 했던 5가지 주제를 선정하여, 각 분야 전문강사의 초청으로 진행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과정의 운영은 도시 직장인의 참여가 용이하도록 저녁시간 대 운영되며, 추가적으로 당일 현장견학도 참가자를 대상으로 운영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과 전국 주요 대도시에서 정기적으로 월 1회 운영되며, 서울은 2~11월 마지막 목요일, 지방은 순차적으로(대전 2~4월, 부산 5~7월, 광주 8~9월, 대구 10~11월) 해당 월 마지막 수요일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2시간 동안 진행될 예정인 것으로 나타났다.

구길본 원장은 “본 프로그램을 통하여 국민들이 귀산촌에 관심을 갖고, 귀산촌 전에 철저하게 준비하여 안정적인 산촌 정착에 도움이 되면 좋겠다며, 앞으로 예비 귀산촌인을 위한 교육 운영을 계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각 지역별 자세한 프로그램 일정 및 참여방법은 한국임업진흥원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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