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영양 이성열 기자] 영양군(군수 권영택)이 후원하고 영양문화원(원장 박종태)이 주최하는 ‘2018 정월 대보름 달맞이’ 행사가 오는 3월 2일 영양군민회관 앞마당에서 개최된다.

이날 달맞이 행사는 군민의 행복과 군의 안녕을 기원하는 행사로 2001년 이후 매년 개최돼 왔다.

이번 달맞이 행사는 경북도 북부지방에서 전승되는 군민의 소원을 기원하는 소지 올리기, 땅의 지신을 달래는 길놀이, 몸의 부럼을 물리치는 부럼 깨물기, 농사의 풍년을 기원하는 달집태우기를 재현함으로서 행복과 안녕을 기원하는 행사로 진행된다. 2017년에는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으로 인해 준비단계에서 취소됐으나 금년에는 지역의 화합과 소통을 위해 개최하기로 했다.

권영택 영양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2018년 무술년 황금개띠 해를 맞이해 유래 없는 추위와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은 군민을 위로하고 군민 여러분의 가정의 행복을 기원드린다”면서, 개인적으로는 3선 군수의 임기 마지막까지 군정운영에 최선을 다 하겠다 “고 말했다.
영양군(군수 권영택)이 후원하는 2018 정월 대보름 달맞이 행사가 3월 2일 오후 7시 영양군민회관 앞마당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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