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남원 고봉석 기자 남원시보건소(소장 최태성)는 남원소방서와 연계, 27일 보건교육실에서 급성 심정지 환자 발생시 응급환자의 소생을 위한 구조 및 응급처치에 관한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 대상과 인원은 구급차운전원, 다중이용시설 관리자, 공동주택관리자 등 50여명이 참여했다.

교육관계자는“ 만약 심정지 환자가 발견되면 119에 신고하고, 주변 사람들에게 신속히 자동심장충격기를 가져오도록 부탁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환자의 상의를 벗기고 가슴 중앙 부위 압박과 인공호흡을 실시하면서 자동심장충격기가 도착하면 환자의 몸과 바닥의 물기를 닦고 패드를 부착한 후 자동심장충격기의 안내에 따라 전기충격을 가하고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응급환자 발생시 멀리 있는 의료인보다 주변에 있는 일반인의 즉각적인 도움이 절실하다“면서”심폐소생술 및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을 미리 익혀두어 심정지 환자 발생시 골든타임(4분 이내)을 놓치지 않도록 신속하게 대처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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