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최선봉! 안동시 자율방재단”

안동시와 24개 읍․면․동 자율방재단장은 27일 재난안전상황실에서 2018년 활동 계획에 대한 논의와 자율방재단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일요서울ㅣ안동 이성열 기자] 안동시와 24개 읍․면․동 자율방재단장은 27일 재난안전상황실에서 2018년 활동 계획에 대한 논의와 자율방재단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시에 따르면 안동시 자율방재단은 지난 2007년 3월 발대식 이후 지금까지 행정이 미치지 못하는 구석구석에서 탁월한 역량을 발휘하고 있다.

자율방재단은 명예나 보수가 없는 순수한 민간봉사 단체이다. 그 구성원은 24개 읍․면․동 500명이며 임무별 6개반으로 편성(총괄상황반, 현장예찰반, 현장지원반, 구호반, 차량지원반, 홍보반) 운영되고 있다.

또한 심폐소생술, 자동제세동기, 소화기 작동법을 배우고 각종 전문교육기관을 통해 산불, 태풍, 지진 등 자연재난체험과 생활안전체험 등 단원의 방재능력 강화를 위해 매년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들은 주로 여름철 장마, 집중호우, 태풍 등에 따른 사전 위험지구 순찰 및 예찰 활동, 무더위쉼터 현장 점검, 구호 및 응급복구 활동 등에 참여하고 있다.

특히 겨울철 강설 시에는 개인소유 트랙터를 이용해 제설작업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등 지역의 재난방재 파수꾼으로 역할을 다하고 있다.

남봉구 안전재난과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자율방재단의 애로사항 청취와 건의사항을 받아들여 적극적인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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