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유상증자 통해 자기자본 8조원 확보” 발표

[일요서울 | 박아름 기자] 미래에셋대우가 유상증자를 통해 자기자본금 8조원을 달성했다. 이는 증권업계 최초다.
 
미래에셋대우는 최근 진행한 7000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배당우선주) 청약 결과 총 모집주수 1억4000만주에 청약주수 1억2558만1311주로 청약률 90%를 기록, 마감됐다고 지난 27일 밝혔다.
 
이에 미래에셋대우는 3월 말 기준 증권업계 최초 자기자본 8조원을 확보했다.
 
미래에셋대우 관계자는 “공모 주식인 배당우선주는 최소 배당률 2.7%(2019년 이후 2.4%)를 보장받고 추가 배당과 주가상승 차익까지 노릴 수 있는 투자자산”이라며 “앞으로 글로벌 투자를 통해 주주분들과 투자자분들에게 성공적인 수익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공모 신주는 오는 3월 14일 ‘미래에셋대우 2우’로 상장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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