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남원 고봉석 기자] 남원시는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한 ’2018년벼 육묘용 상토 지원사업‘에 산간부·중평야부 등 지대별로 적기 공급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이에 따라 남원시에서는 전체 벼 재배면적에 소요되는 육묘용 상토를 유형별로 정해진 액수를 보조키로 했다.이에 소요되는 예산은 14억2000만원이다. 

벼 육묘용상토는 지역농협을 통하여 공급되며 사업 농가의 희망 상토 유형에 따라 경량, 준중량, 중량, 입상, 유기농, 매트로 구분하여 지원한다.

벼 육묘용상토 지원사업은 그동안 벼 재배농가들의 의견을 수용·보완, 상토 유형별로 2개의 공급업체를 선정, 농가에서 선호하는 상토 및 업체를 선택 할 수 있게 했다.

이 사업은 농가의 부담을 최소화하고 지역농협 및 벼 재배농가 간 공감대를 형성한 보조사업의 좋은 사례가 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상토는 못자리농사가 반농사로 농촌 노동력의 고령화·부녀화에 따른 상토원 확보 및 상토제조의 어려움을 해소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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