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일요서울 | 권가림 기자] 그룹 7공주가 ‘슈가맨2’에서 어엿한 숙녀가 된 모습을 보여줘 많은 대중에게 남다른 감회를 느끼게 한 가운데 프로그램 최초로 100불을 달성해 보는 이들의 심금을 울렸다.
 
7공주 오인영-황세희-박유림-이영유-김성령-권고은-황지우는 지난 4일 JTBC 예능 프로그램 ‘투유 프로젝트-슈가맨2’(이하 ‘슈가맨2’)에서 슈가맨으로 소환됐다.
 
이들은 ‘러브송’(Love Song), ‘소중한 사람’ 등 히트곡을 배출하며 전 세대를 아우르는 사랑을 받았던 만큼 등장 그 자체로 시청자들의 반가움을 자아냈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 7공주는 ‘슈가맨2’ 최초로 100불을 달성했다.
 
100불은 10대부터 50대 100인으로 구성된 세대별 판정단 모두가 7공주를 기억하고 있다는 의미다.
 
이 광경을 본 유재석과 전 세대 판정단은 눈물을 쏟기도 해 보는 이들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뿐만 아니라 7공주가 과거의 영광에 안주하지 않고 새로운 꿈을 찾아 도전하고 있는 모습에 모두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김성령, 황세희, 황지우, 권고은은 모두 대학교에서 연기 계열을 전공하며 앞으로 활발한 연예 활동을 기대하게 했다.
 
이영유는 지난해 엠넷 ‘아이돌학교’에서 걸그룹에 다시 한 번 도전을 했었다는 근황을 드러내며 동덕여대 입학 예정이라고 알렸다.
 
이와 더불어 박유림은 한국 과학 영재학교를 올해 졸업한 후 카이스트에 입학한다고 알렸으며 오인영은 해외 방송사 저널리스트 합격을 전해 저마다 꿈을 향해 달려가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한편 이날 완전체로 등장한 7공주는 2004년 1집 앨범 ‘겨울…봄, 여름, 가을’ 발매로 데뷔했으며 당시 이들의 평균 연령은 7, 8세로 국민의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특히 이들의 데뷔 앨범 타이틀곡인 ‘Love Song’은 대중의 많은 사랑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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