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완주 고봉석 기자] 완주와일드푸축제가 세계인의 관심을 끌었다.

완주군은 지난 4일까지 중국 상해에서 열렸던 ‘제28회 중국화동수출입상품교역회’에 참여해 대승한지마을 한지패션쇼와 연계, 와일드푸드축제 홍보 퍼레이드를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열린 ‘중국화동수출입상품교역회’는 이탈리아, 호주, 일본, 말레이시아 등 18개국 30만 명이 참가하는 상해시 등 9개의 성과 시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국제경제무역 행사로 알려졌다.

완주군은 6000개의 부스가 있는 행사장내에서 홍보 퍼레이드를 진행해 건강한 먹거리와 야생 체험의 진면목을 선보여 주변의 시선을 끌었다.

특히 주최 측의 초대로 진행된 한지패션쇼를 통해 모델들이 완주와일드푸드축제 홍보 현수막을 들고 박람회장을 순회하면서 박수 갈채를 받았다.

패션쇼는 두 시간 넘게 진행됐으며, 관람객들은 연신 모델들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는 등 인기를 끌었다.

또한 패션쇼가 끝난 다음에는 완주와일드푸드축제에 관심을 갖고, 축제에 대한 문의도 잇따랐다.

이명기 추진위원장은 “건강한 먹거리와 야생 체험의 진수를 만날 수 있는 생동감 넘치는 와일드푸드축제에 대한 관심을 유감없이 끌어내는 자리였다”고 전했다.

한편 올해로 8회차를 맞이하는 ‘완주와일드푸드축제’는 오는 10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고산자연휴양림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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