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읍면동장회의서 용수공급 대책, 엄정 공직기강 확립 주문

[일요서울ㅣ경북 이성열 기자] 최양식 경주시장이 가뭄대책 추진과 공직기강 확립을 주문했다.
 
경주시는 7일 대회의실에서 최양식 시장을 비롯한 부시장, 실국장, 23개 읍면동장 등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3월 읍면동장회의를 가졌다.
경주시는 7일 대회의실에서 최양식 시장을 비롯한 부시장, 실국장, 23개 읍면동장 등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3월 읍면동장회의를 가졌다.
 
시에 따르면 이날 회의를 주재한 최양식 경주시장은 일선에서 노고가 많은 읍면동장들을 격려하며, “최근 2차례 반가운 단비가 내리고 비 예보도 있지만 오랜 가뭄으로 근본적인 해갈에는 여전히 부족한 실정”이라며, “추진 중인 저수지 물채우기, 준설 작업, 보조수원 개발 등 영농기 용수공급에 문제가 없도록 가뭄 대책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지방선거를 앞두고 어느 때보다 공직자의 청렴의식과 엄정한 선거 중립의무 준수가 필요한 시기”임을 강조하고, “음주운전, 부적절한 업무형태, 직권남용 등 철저한 공직기강 확립에 나서 줄 것”을 주문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지방재정 신속집행, 신라문화제 콘텐츠 공모 연장, 전국연날리기 대회, 경주벚꽃축제. 경주벚꽃마라톤 및 코오롱구간마라톤 대회 홍보, 새봄맞이 환경정비, 농약허용물질 관리제도(PLS) 시행 등 주요 당면사항을 논의했다.
 
또한 이달 역점사항으로 연초 계획된 사업의 조속한 추진과 국도비 신규사업 확보 대책을 강구하고, 봄철 산불 예방을 위한 순찰 및 초동진화 체제 확립과 주요 산불원인인 각종 소각행위 단속을 강화할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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