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경산 이성열 기자] 경산시는 지난 6일 경산중앙병원 대강당에서 신종 감염병 예방 및 관리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관내 의료기관 의료인 및 병원 관계자 70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국의대 경주병원 감염병관리실장 하경임 교수의 강의와 개인보호구 착ㆍ탈의법 실습으로 진행됐다.

이날 강의 내용은 신종 감염병에 대한 다양한 지식 제공과 신종 감염병 발생 대비 감염관리 및 신종 감염병 의심환자 발생 시 대응 체계 등으로 구성됐다.

신종 감염병 의심환자를 먼저 접하게 되는 의료기관 담당자들에게 개인보호복(Level D)의 올바른 착ㆍ탈의법을 실습하고 탈의 시 형광물질을 이용해 오염 여부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으며, 정해진 순서에 따라 정확하게 탈의할 수 있도록 교육했다.
 
안경숙 보건소장은 “신종 감염병 발생은 국제 교류 및 해외여행 증가로 세계적인 위협인 만큼 감염원과 감염경로를 파악해 신속하게 대처하기 위해서는 평상시에도 신종감염병 위기대응과정을 수시로 점검해야 한다”고 강조했고, 특히 “이번 교육이 실제 경험이 없는 병원관계자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경산시는 지난 6일 경산중앙병원 대강당에서 관내 의료기관 의료인 및 병원 관계자 70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종 감염병 예방 및 관리 교육을 실시했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