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8 복지시민권 실현의 해 -

[일요서울 | 수도권 강의석 기자] 김구 선생은 “나는 우리나라가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나라가 되기를 원한다. 가장 부강한 나라가 되기를 원치 않는다.......오직 한없이 가지고 싶은 것이 있다. 그것은 바로 높은 문화의 힘이다”라고 했다. 즉 선생도 문화 발전의 중요성을 간절히 소망했던 것이다.
 
K-pop이나 한류 드라마 같은 문화예술의 콘텐츠가 우리나라의 인지도에 긍정 적인 영향을 주거나 외교에 기여하는 바를 봐도 문화는 그 어떤 권력보다 강한 힘을 갖는다.
 
2018년! 염태영 수원시장은 신년화두인 ‘일신연풍’이라는 의미를 되새기며 문화예술, 교육, 체육 분야의 적극적인 추진으로 보다 많은 국내외 관광객의 발걸음을 수원으로 향하게 하고 있는 중이다. 이에 [일요서울]은 수원의 역사성을 재조명하고, 수원문화의 우수성을 알려보기 위해 수원의 다양한 혁신적인 문화정책을 글로 담았다.
 
유네스코 학습도시상 수상
   - 시민이 만족하는 문화생활 여건 조성에 주력
 
2017년 개최된 수원야행은 3일 동안 20만명이 방문하는 등 우수한 문화유산을 가치 있는 콘텐츠로 구성한 성공적인 시민의 축제였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2018년도에는 근대거리 탐방로 조성, 각종 공연개최, 정조테마공연장 건립 등 수원의 역사를 담은 개성 있는 문화적 기반을 구축 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시민들이 지역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되는 수원연극축제, 수원발레축제, 수원재즈페스티벌 등 대규모 공연에 대해 수원의 색을 담은 공연이 되도록 프로그램을 재점검하고 있다.
 
또한 기존에 운영되고 있는 각종예술행사도 재검토하여 참여와 호응도가 높은 우수사업은 확대하고, 부진사업은 과감히 축소하여 내실 있는 문화예술행사를 개최하기위해 다양한 계획을 세워 놓고 있다.
 
삶의 가치향상을 위한 인문도시 중장기 조성사업(7개분야 57개 사업)을 통해 강사인력 풀(Pool), 인문학 강좌 통합시스템 및 디지털 미디어 북 운영, 버스정류장 글판, 희망글판, 토요수원인문여행 등 다양한 콘텐츠를 발굴하여 사람 중심, 문화향기 가득한 수원을 만들어갈 계획이다.
 
수원연극축제
   - 행복한 휴식, 즐거운 여행, 체류형 관광도시로의 발돋움
 
2017년은 수원관광의 인프라 조성과 함께 수원화성문화제 및 능행차 공동 퍼레이드가 수도권을 하나로 연결하는 세계적인 유명 축제로 승화되는 중요한 한해였다.
 
관광산업은 수원시만의 특별함도 중요하지만, 인근 도시와의 협력 사업도 매우 중요하기에 상생을 위한 협력을 지속적으로 추구하면서, 대한민국 테마10선 사업과, 정조대왕 능행차를 범국가적인 행사로 도약할 수 있게 하기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행궁동 거리
   또한 “행복한 휴식, 즐거운 여행”의 체류형 관광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준비 중인 유스호스텔을 가족테마형 다목적 수련실로 준공하여 가족이 편안히 이용할 수 있도록 하며, 관광객을 위한 편익시설과 안내체계 개선을 통하여 수원화성을 관광테마파크로 조성한다는 것이다.
 
특히 체류형 관광을 위해 수원야행 등 야간관광 상품을 적극 개발.확대하는 한편, 스탬프 투어 등 특색 있는 골목길 투어를 활성화하도록 하고, 관광에 대한 중요성과 관광 상품이 더 많이 정착.확산될 수 있도록 더욱 심혈을 기울이겠다는 계획이다.
 
-
수원야행
    시민이 행복한 수원형 교육중심도시 조성
 
수원시는 미래의 주역, 꿈을 키워주는 사람중심의 “수원형 명품교육 추진”을 위하여 시-교육청-학교와 시민이 함께 협력하여 교육인프라를 구축하고 학생, 학교, 시민이 행복한 교육도시를 향한 점진적인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이를 위해 우선, 교육의질 제고를 위한 공교육 경쟁력 강화 프로그램 운영과 참여와 공감의 교육 거버넌스 행정을 추진하며, 21세기 미래인재 수원형 교육사업 추진을 위하여 과학적 사고능력 프로그래밍 코딩 학교 운영, 수원형 STEAM(스팀) 미래학교 등을 지원하고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시설 환경 개선을 위하여 소규모 환경개선사업, 교육환경개선 대응지원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함께 배우며 성장하는 글로벌 평생학습도시 조성을 위한 수원시 평생 학습관 및 외국어마을을 운영, 평생학습축제 개최 등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실행해 나가면서, 내 고장 수원 바로알기 등으로 시민을 위해 찾아가는 교육 프로그램을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창의적 미래인재 육성을 위하여 전국지차체 최초로 청소년 육성 전담공무원을 배치 운영하고, 수원시 청소년의 참여권을 보장하는 수원시 청소년의회를 구성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청소년 수련시설 신축 및 청소년 전용공간을 확충함으로써 제4차 산업혁명시대를 주도할 청소년 육성 및 다양한 청소년 교육 인프라 조성을 위한 계획을 구상하고 있다.
 
   - 시민 중심의 ‘스포츠1번지’ 수원 위상 강화
 
시민들의 체육활동 지원 강화 및 인프라 확충을 통해 생활 속 체육환경을 조성하고 함께 즐기고 참여하는 스포츠문화를 또한 추진하고 있다.

즉 시민들의 체육참여를 위해 각종 생활체육대회 지원을 통하여 맞춤형 생활 체육 프로그램을 보급하고 직장운동경기부 선수들의 스포츠 재능기부를 통해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수원FC 클래식 승격 및 수원시도시공사 여자축구단 플레이오프 진출을 목표로 우수선수 영입 등 시민구단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수원연고 프로구단 지역협력사업 추진을 통해 연고도시와 프로구단 간 협업으로 상생과 공동 발전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
 
시민들의 체육활동 욕구를 반영하여 체육 인프라 확충을 위하여 145억을 투자하여 실내수영장, 다목적체육관 등 다양한 기능과 시설을 갖춘 영통.광교에 국민체육센터를 건립하고, 종합운동장 내에 휴식공간을 조성함으로써 쾌적한 체육 환경 및 여가공간을 제공한다는 것이다.
 
능행차
   - 유스호스텔 준공하고, ‘수원 야행’은 다시 한 번
 
2017년 처음으로 ‘800만 관광객 시대’(807만 5268명)를 연 수원시는 관광 인프라를 확충하고, 다양한 문화·관광 프로그램을 마련해 더 많은 관광객의 발길을 이끌 계획이다.
 
10월에는 250여 명이 한 번에 이용할 수 있는 유스호스텔(가족 테마형 다목적수련원)이 준공된다. 권선구 서호로에 있는 유스호스텔은 구 농촌진흥청 농촌인적자원개발센터 건물을 증·개축해 만든다.
 
2017년 8월 수원화성 일원에서 처음으로 개최돼 관광객들에게 호응을 얻은 ‘수원 야행’(夜行)은 2018년에도 열린다. ‘수원 야행’은 지난 9월 문화재청이 주관한 ‘2018 문화재 야행 공모’에 선정된 쾌거를 이루었다.
수원야행
   이처럼 수원 문화는 약진하고 있는 중이다. 시민을 위한 문화의 정착은 곧 시민의 수준 높은 삶의 질을 지향하는 것이다. 즉 발달된 문화로 더욱 품격 있는 도시형태를 이룬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수원은 지속적인 문화의 발달을 위해 여러 가지 정책을 시도하면서, 현재 그리고 미래의 수원을 지속적으로 그리고 있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