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 = 완도군청>
[일요서울 ㅣ 완도 조광태 기자] 전남 완도군 군화인 동백꽃이 붉은 자태로 곳곳을 물들이고 있다.

완도군은 붉은 동백꽃을 감상하기 좋은 산책코스로 완도수목원 동백나무원과 군외면 삼두리 동백숲길을 추천했다.

지난 9일 완도수목원내 동백나무원에 자생하는 동백나무가 겨울내 움츠렸던 꽃망울을 터트려 붉은 자태를 드러냈다.

특히, 군외면 삼두리 동백숲은 천연 자생림으로 57ha의 면적으로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며, 완도 관내에 있는 동백숲을 전부 합했을 때는 전국 20%이상을 차지한다.

완도 관내에는 완도수목원, 군외면 삼두리 동백숲길 이외에도 약산 당목항 동백숲, 금일 해변 동백 드라이브 코스 등 붉은 동백꽃을 즐기기에는 완도 어디를 방문해도 충분하다.

완도군에서는 지난 2017년부터 관내 자생하고 있는 동백숲을 특화하기 위한 특화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역관광 및 소득과 연계한 6차 산업화 방안 마련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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