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문가영 SNS)
MBC 드라마 '위대한 유혹자'의 주연을 맡은 배우 문가영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12일 첫 방송을 앞둔 MBC 새 월화드라마 '위대한 유혹자'가 연일 화두에 오르고 있는 가운데, 지상파 첫 주연을 맡은 배우 문가영을 향한 관심이 뜨겁다.  

아역으로 데뷔한 문가영은 과거 KBS 드라마 '장사의 신 객주 2015'에 월이 역으로 열연한데 이어 JTBC 드라마 '마녀보감'에선 카리스마 넘치는 호위무사 솔개를 연기해 호평을 받은 바 있다. 

그는 지난해 tvN 드라마 '명불허전', KBS 드라마 '혼자 추는 왈츠'를 통해 첫 성인 연기를 선보여 떠오르는 신예로 주목받았다.

문가영은 지난해 tvN '문제적 남자'에 출연, 뇌섹녀로서의 매력을 뽐낸 사실도 눈길을 끈다.  

이날 방송에서 문가영은 "논어와 단테의 신곡을 제일 좋아한다"며 "어릴때 부터 책을 좋아했고 아직도 집에 TV가 없다. 언니와 아빠랑 식사를 하러 가면 책 배틀을 펼친다"고 말해 독서광임을 증명했다.

이어 그녀는 독일에서 태어나 10살에 한국으로 돌아왔다고 밝히며 뛰어난 독일어 실력을 뽐내기도 했다. 또한, "보여드릴게 없어 춤을 준비했다"며 춤을 추는 등 반전 매력을 자랑해 보는 이들을 놀라게 했다. 

한편, MBC '위대한 유혹자'는 위태롭고 아름다운 스무살 로맨스 드라마로 문가영은 여신 미모 속에 지독한 질투심을 품은 '세젤예 셀럽'인 최수지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드라마 '위대한 유혹자'는 12일 오후 10시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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