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찌민시, 중앙기관, 유관기관 등에 배포… “국제행사 훌륭한 지침서”

[일요서울ㅣ경주 이성열 기자]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가 지난해 말 아시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역동적인 도시 베트남 호찌민시를 한국과 경북·경주로 물들이며 감동을 자아냈다.
(재)문화엑스포는 23일간의 위대한 여정을 담은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 결과보고서와 화보집을 발간했다고 12일 밝혔다.

 
(재)문화엑스포가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의 23일간의 위대한 여정을 담은 결과보고서와 화보집을 발간했다.

12일 엑스포에 따르면 이번에 발간된 결과보고서는 경제엑스포를 전면에 내세우며 국제문화교류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은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의 추진과정, 주요행사, 홍보, 운영과 관리, 조직과 기구, 평가 등을 460쪽 분량에 체계적으로 기록했다.
 
화보집에는 2016년부터 본격적으로 진행된 행사의 준비과정부터 성공기원 사전행사, 개막식, 각종 공연·전시·영상·체험·학술행사, 경제엑스포, 폐막식까지 이어지는 행사의 감동적인 장면들을 167쪽에 담았다.
 
김관용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 공동조직위원장(경북도지사)은 결과보고서 발간사를 통해 “경주세계문화엑스포는 중앙정부가 해야 할 일을 지방이 주도해 성공시킨 대표적인 사례로 경북도는 문화엑스포에 큰 자부심과 사명감을 가지고 있다”며 “결과보고서는 작은 역사이며 국제행사의 훌륭한 지침서로서도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재)문화엑스포는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 결과보고서와 화보집을 호찌민시와 주한 베트남대사관, 문화체육관광부, 기획재정부, 경북도, 경주시, 유관기관, 후원기업 등에 배부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11월 11일부터 12월 3일까지 23일간 열린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은 ‘문화교류를 통한 아시아 공동 번영’을 주제로 공식행사, 공연, 전시, 영상, 체험, 이벤트 등 8개 분야, 43개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펼쳐 한국의 문화를 세계에 알리고 아시아가 소통하는 장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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