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1년 준공 충효교 방문, 시설물 전반 점검하고 빈틈없는 관리 및 정비 주문

[일요서울ㅣ경주 이성열 기자] 강철구 경주부시장이 다음달 13일까지 전통시장과 숙박시설, 복지시설, 요양병원, 교량, 농업용저수지 등 총 1454개소의 도시시설물에 대한 점검에 직접 나섰다.
경주시가 다음달 13일까지 전통시장과 숙박시설, 복지시설, 요양병원, 교량, 농업용저수지 등 총 1454개소의 도시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는 가운데, 13일 강철구 경주부시장이 시설물 점검에 직접 나섰다.
13일 경주시에 따르면 이번 안전점검은 정부 주도로 추진되는 국가안전대진단의 일환이며, 이날은 강철구 경주부시장을 필두로 공무원과 민간전문가 등 3개반 15명을 구성해 교량, 의료시설, 저수지 등 5개소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특히 1991년 준공되어 교량길이 300m, 폭 13m 허용통행하중 43.2ton인 교량인 충효교를 방문, 손상과 결함, 기능적 위험요인 등 전반적 외관형태 및 위험요인을 설계도면과 외관조사망도와 비교해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시설물 전반에 대해 살폈다.

강철구 경주부시장은 “재난과 사건사고는 ‘설마’라는 안전 불감증에서 시작되기 때문에, 지속적인 관심과 주의 깊은 관리가 예방에 있어서 매우 중요하다.”라며, “책임감을 갖고 위험징후를 사전에 파악해 정비해 나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달라.”라며 관계자들에게 세심한 점검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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