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일요서울 | 권가림 기자] 배우 이동욱과 가수 겸 배우 수지의 데이트 목격담이 공개된 가운데 과거 두 사람의 인연까지 재조명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SBS ‘한밤의 TV연예’는 지난 13일 이동욱과 수지의 강남 일대 데이트 목격담을 전했다.
 
이날 두 사람의 열애설을 최초 보도한 연예부 기자는 “두 분은 사석에서 자연스럽게 만나게 된 걸로 알고 있다”며 “청담사거리를 비롯한 강남 일대에서 데이트하는 걸 몇 번 봤다”고 밝혔다.
 
또 해당 기자는 “이동욱 씨가 수지 씨를 살뜰히 챙겨주려 하시더라”면서 “‘눈에서 꿀이 떨어진다’고 그러지 않나. 누가 봐도 시작하는 커플 같았다”며 당시 두 사람을 직접 목격한 상황을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한밤의 TV연예’는 두 사람의 과거 인연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당시 그룹 미쓰에이로 활동하던 수지는 SBS 예능프로그램 ‘강심장’에 게스트로 출연해 MC를 맡았던 이동욱에게 자신이 그린 캐리커처를 선물했다.
 
특히 수지가 이동욱을 이상형으로 지목하자 방송인 붐은 “신인 때 토크쇼나 이런 데서 이상형 얘기한 게 나중에 결과물이 되면 큰 자료가 되고 예언이 된다”고 발언해 보는 이들에게 놀라움을 안겼다.
 
이 밖에 수지는 2012년 SBS 연예대상에서 유재석과 함께 시상자로서 이동욱에게 신인 MC 상을 건네며 또 한 번 마주쳤던 장면이 전해졌다.
 
앞서 한 매체는 지난 8일 두 사람이 최근 선후배 사이에서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보도해 팬들에게 놀라움을 안겼다.
 
이후 이동욱 측과 수지 측은 이날 “이제 호감을 가지고 막 알아가는 단계다”고 밝히며 또 한 쌍의 스타 커플 탄생을 알린 바 있다.
 
한편 이동욱은 1999년 MBC 드라마 ‘베스트극장-길 밖에도 세상은 있어'’로 데뷔한 후 드라마 ‘부모님 전상서’, ‘마이걸’, ‘여인의 향기’, 영화 ‘최강 로맨스’, ‘뷰티 인사이드’ 등 다수의 드라마와 영화에 출연해 대중들의 사랑을 받았다.
 
그는 지난해 종영한 드라마 ‘도깨비’를 통해 인상 깊은 연기를 보여줬으며 최근에는 해외 팬미팅을 진행했다.
 
수지는 2010년 걸그룹 미쓰에이 멤버로 데뷔한 후 2012년 출연한 영화 ‘건축학개론’이 큰 선공을 거두며 ‘국민 첫사랑’이라는 애칭을 선사 받았다.
 
특히 그는 배우 이민호와 2015년 영국에서 데이트를 즐기는 사진이 공개된 후 열애 사실을 인정했으며 약 3년간의 열애 끝에 지난해 11월 결별을 공식 인정했다.
 
지난달에는 이민호와 재결합설이 불거지기도 했지만 당시 양측은 사실무근이라고 밝혀 잡음을 잠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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