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경북 이성열 기자] 경주한수원 축구단(단장 손태경)은 오는 17일 오후 3시 경주축구공원 제4구장에서 강릉시청 축구단과 2018 내셔널리그 홈 개막경기를 가진다.
 
14일 축구단에 따르면 올해 내셔널리그는 8개팀으로 구성돼 총 28경기를 가진다. 경주한수원 축구단의 경기는 개막전만 축구공원4구장에서 열리고, 나머지 13개 경기는 경주시민운동장에서 열리게 된다.
 
경주한수원 축구단은 지난해 정규리그 통합우승팀으로, 2018년 우승을 위해 우수선수를 영입하고 강도 높은 동계 체력훈련과 탄탄한 팀워크 구축을 마쳤다.
 
어용국 감독은 “전년도 우승팀으로서 2연패를 달성하기 위한 마무리 훈련을 하면서 선수들 컨디션 관리에 신경 쓰고 있다”며 “경주의 축구팬들을 실망시키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반드시 개막전 승리를 안겨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손태경 경주한수원축구단장은 “경주시민에게 사랑받는 축구단을 만들겠다”면서 “경주시민들이 많이 경기장에 오셔서 우리지역 축구단 선수들을 응원해 달라”고 말했다.

이날 경주한수원 축구단은 경기장을 방문한 관중에게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경기 시작 전 음악밴드의 축하공연이 열리고, 선착순으로 기념품, 응원도구 및 간단한 간식이 제공된다. 추첨을 통한 경품권 증정 이벤트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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