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일요서울 | 권가림 기자] 배우 이민호가 사회복무요원 근무 10개월여 만에 훈련소에 입소한 가운데 그를 가까이서 보게 해주겠다며 팬들에게 금전적 거래를 요청한 브로커가 등장해 잡음을 일으키고 있다.
 
15일 이민호의 소속사 MY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그는 이날 4주간 충청남도 논산훈련소에서 기초 군사훈련을 받으며 별다른 행사 없이 비공개로 입소할 예정이다.
 
그는 지난해 5월 12일 선 복무·후 입소 규정에 따라 서울 강남구청 소속으로 수서종합사회복지관에서 근무해왔으며 훈련을 마친 후 다시 복귀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그는 2006년 배우 정일우와 함께 교통사고를 당해 허벅지, 발목 등 큰 부상을 입었고 2011년 SBS 드라마 ‘시티헌터’ 촬영 중에도 큰 부상을 당해 공익 판정을 받은 바 있다.
 
이런 가운데 입대하는 이민호를 가까이에서 보게 해주겠다는 브로커가 등장해 논란이 일고 있다.
 
한 매체는 이날 이민호가 훈련소에 입소할 때 그의 옆에서 걸어가게 해주겠다며 금전적 대가를 요구한 업체가 팬들을 유혹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와 더불어 이 매체는 업체가 1인 50만 원, 2~3인 60만 원, 4인 70만 원 등으로 가격을 책정했으며 앞서 다른 한류스타들의 입대에서도 비슷한 형태로 금전적 이득을 취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민호는 2006년 EBS 드라마 ‘비밀의 교정’으로 데뷔한 후 ‘꽃보다 남자’, ‘상속자들’, ‘푸른 바다의 전설’ 등을 통해 한국을 넘어 아시아에서 큰 사랑을 받는 한류스타로 발돋움했다.
 
뿐만 아니라 그는 지난해 3월 발매한 싱글 앨범 ‘올웨이즈 바이 이민호’로 전 세계를 강타하는가 하면 2015년 발매한 싱글 앨범 ‘더 데이’는 일본 오리콘 데일리 CD 싱글 차트 2위에 오르는 등 한류스타의 힘을 보여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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