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 = 장성군청 >
[일요서울 ㅣ 장성 조광태 기자] 전남 장성군 동화면을 대표하는 랜드마크가 만들어진다.
 
장성군은 15일 동화면 구림리에서 유두석 장성군수, 도·군의원, 동화면 유관기관ㆍ사회 단체장,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화면 복합센터 건립 공사 기공식이 열렸다고 이날 밝혔다.
 
동화면 복합센터는 동화면민의 문화·복지·건강 등 다양한 수요를 충족할 문화ㆍ체육 복지시설이다.

장성군이 2015년 농림축산식품부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공모사업으로 신청해 선정된 ‘동화면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건립되게 됐다.
 
동화면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은 총사업비 43억원(국비 30억원, 군비 13억원)을 투입해 동화면을 활력 넘치는 농촌으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정주 환경 개선, 복지서비스 기능 보완, 소득 증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복합센터 건립, 주차장 확충, 쉼터 조성, 중심가로 간판·보도 정비, 역량 강화 사업 등을 2019년까지 추진한다.
 
동화면 복합센터는 대지면적 8,124㎡, 연면적 496㎡ 규모로 지어진다.

문화복지회관(다목적강당, 건강관리실, 노인복지실, 사무실 등), 공용주차장, 체육시설(풋살 경기장, 배구장, 족구장), 어린이놀이터 등을 갖춰 남녀노소 누구나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올해 12월 준공될 예정이다.
 
장성군은 동화면 복합센터가 동화면민에게 복지·문화·건강 등 분야에서 다양한 서비스를 공급하는 것은 물론이고 면민 화합 및 소통을 위한 연결 거점으로 도 활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그동안 동화면에 주민이 모여 커뮤니티를 형성할 수 있는 공간이 전무했다”라면서 “앞으로 동화면 복합센터가 주민의 구심점이 돼 면민 화합과 소통의 장소로 사용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그는 “최금택 동화면 복합센터 추진위원장을 비롯한 추진위원들의 노고에 감사하다”라면서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할 수 있도록 장성군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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