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8년 동구 건강동아리 개강식 = 동구청 제공>
[일요서울 ㅣ 광주 조광태 기자] 광주 동구(청장 김성환)는 주민들의 걷기 활성화 및 신체활동 증진을 위해 15일 ‘2018 건강동아리 개강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건강동아리’는 동구가 10인 이상으로 구성된 건강 자조모임에 전문강사, 활동 및 모임장소, 기초 건강체크, 건강정보 등을 제공하는 주민건강증진 사업이다.
 
2018 건강동아리에는 ▲운림 딸(댄스스포츠) ▲두암 힐링(라인댄스) ▲건강최고(요가, 라인댄스) ▲혈압 코칭(유산소, 근력강화) ▲비만 탈출(요가, 근력강화) ▲유쾌상쾌통쾌(라인댄스, 근력운동) 등 6개 모임에 모두 192명이 참여한다.
 
이들 동아리는 11월까지 해당 프로그램과 팀별 걷기활동, 건강캠페인 등에 참여하며 동구는 스마트폰 앱으로 신체활동량을 측정해 우수 활동참가자에게 운동용품 등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날 동구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개강식은 동아리 참가자 및 주민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아리팀 구호 제창 및 기념촬영 ▲건강퍼포먼스 시연 ▲양미현 동신대 운동처방학과 교수의 ‘건강과 운동’ 특강 등으로 꾸며졌다.

특강 후에는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혈압·혈당·콜레스테롤, 골밀도, 스트레스, 체지방, 유연성, 근력테스트 등 사전검사가 진행됐다.

김성환 동구청장은 “민·관·학 협력으로 진행되는 이번 건강동아리 사업이 기존 보건소 위주의 건강프로그램에서 벗어나 주민들의 신체활동 및 건강증진에 기여하는 주민주도형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앞으로도 건강생활실천 분위기를 확산해 건강도시 조성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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