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민원과 무인민원발급기 확대, 일과 시간외 민원실 운영 등 한층 편리해져

[일요서울ㅣ안동 이성열 기자] 안동시는 다양한 민원발급기 확대 설치와 더욱 편리하고 신속한 민원 처리를 위해 일과 시간외 민원실 운영 등으로 고품격의 민원서비스에 나설 계획이다.

18일 시에 따르면 무인민원 발급기는 주민등록등초본과 같은 일반 민원서류는 물론 등기부등본, 병적증명서, 건강보험자격증명서 등 다양한 종류의 민원서류를 발급할 수 있다. 여기다 발급 수수료도 창구에 비해 50% 이상 저렴해 무인민원 발급기 설치에 대한 수요가 점차 높아지고 있다.

이에 시는 무인민원 발급 창구를 확대했다. 지난 2월 시민들의 왕래가 많은 안동병원과 서구동, 풍산읍 행정복지센터 3개소에 무인민원 발급기를 추가 설치했다. 뿐만 아니라 이미 설치된 경북도청과 새로 설치된 안동병원 발급기는 운영 시간을 토요일까지 확대해 다각도로 변하는 민원 수요에 발 빠르게 대처할 계획이다.

또한 각종 다양한 서류를 한 창구에서 모두 발급 가능한 원스톱 민원 서비스인 통합민원 발급 창구를 확대 추진 중이다.

지금까지 시청 종합민원실에서만 운영되던 통합민원 발급 서비스를 올해 풍산읍행복복지센터 등 8곳으로 확대하고 내년에는 읍면동행정복지센터로 전면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이 서비스로 민원서류 신청과 동시에 출력, 직인 및 증지 날인, 천공이 이뤄져 민원대기 시간도 크게 단축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시는 다양한 민원 편의 증진을 위한 서비스로 ‘일과 시간외 민원실’과 ‘야간 예약 민원제’를 운영한다.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시청 통합민원 창구에서는 오전 8시부터 저녁 7시까지 바쁜 직장인들이 시간의 구애를 받지 않고 업무를 볼 수 있도록 ‘일과 시간외 민원실’을 운영하고 있다.

더불어 반드시 민원인 방문이 필요로 하는 여권 발급과 각종 가족관계 신고, 허가 등의 민원을 예약 접수를 통해 민원 처리가 가능토록 ‘야간 예약 민원제’를 화요일과 목요일 운영한다.
안동시는 더욱 편리하고 신속한 민원 처리를 위해 다양한 민원발급기 확대 설치와 일과 시간외 민원실 운영 등으로 고품격의 민원서비스에 나설 계획이다.
 김필상 종합민원실장은 “다양하고 편리한 민원 서비스를 적극 개발하고 홍보해  시민들의 편리성을 증진시켜 민원 만족을 달성코자 더욱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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