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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오유진 기자] AIG손해보험이 민홍기 기업보험 및 고객브로커관리본부 본부장을 신임 사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19일 AIG손해보험에 따르면 지난 5일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민홍기 본부장을 신임 사장으로 선임했다. 민 신임사장은 2014년 6월 AIG손보에 본부장으로 합류한 바 있다.
 
그는 AIG손보가 외국손해보험사 최초로 정책성 보험의 사업자로 참여해 환경오염배상책임보험이 조기에 안착될 수 있도록 기여한 인물로 평가받는다.
 
앞서 민 신임사장은 AIG손보에 합류 전 메리츠화재에서 리스크관리본부장, 일반보험본부장 등을 지냈다. 또 2004년부터 4년간 외국계 재보험사 젠리(Gen Re)에서 동남아시아, 홍콩, 인도, 대만 담당 특약재보험 총괄을 담당했다. 8년간 젠리의 한국 지사장을 맡기도 했다.
 
로버트 노딘 AIG재팬 사장은 “민 사장은 다양한 임원 직책을 수행하며 지속적으로 뛰어난 성과를 보여준 보험업계의 검증된 인물”이라며 “앞으로 이뤄낼 성장 또한 매우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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