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 이상 기침하면 보건소에 오셔서 결핵검사 받으세요

[일요서울ㅣ안동 이성열 기자] 안동시는 결핵예방․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결핵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기 위해 대대적인 홍보에 나선다.

19일 시에 따르면 결핵예방의 날은 매년 3월 24일로 전․후 7일간을 결핵예방주간으로 지정해 결핵예방에 대한 집중적인 홍보 활동을 실시한다.

이에 안동시는 20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문화의 거리에서 공무원과 지역 내 간호대학교 실습생 등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결핵예방 홍보활동을 벌인다.

특히 이번 캠페인을 통해 결핵이 의심되는 시민들에게는 CT 촬영, 객담 검사 등을 실시하고 결핵으로 진단 시 완치될 수 있도록 치료에 전념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보건소에서는 ‘암 조기검진’, ‘금연 상담’, ‘모자보건사업’등의 홍보도 병행하는 등 시민 건강 증진에 나서기도 한다.

김치윤 건강관리과장은 “기침 등 결핵의심 증상이 2주 이상 지속되면 정확한 검진을 받아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저희 안동시보건소에서는 다양한 결핵 예방 사업을 추진하여 지역 내에서 결핵환자 발생과 전파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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