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의 도시 안동에서 활동하는 지역문화인력 양성 및 역량강화 컨설팅 추진

[일요서울ㅣ경북 이성열 기자] 안동시는 20일 문화체육관광부에서 공모한 ‘2018 지역문화컨설팅 지원 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안동시는 “탈의 도시 안동에서 활동하는 지역문화인력 양성 및 역량강화 컨설팅 추진”이라는 주제로 신청해 1차 서류심사와 2차 대면심사(PT 발표)를 거쳐 지원과제로 채택됐다.

이에 따라 안동시는 지난해 “탈의 도시 안동의 독특한 연행구조 개발을 통한 적극적인 문화소비와 놀이 컨설팅”에 이어 2년 연속 지역문화 컨설팅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안동축제관광재단이 수행할 이번 사업은 국비 1천8백만원을 포함한 총 3천6백만원의 예산으로 안동에서 활동하고 있는 지역문화 인력의 지속적인 연출력 강화 및 역량강화 교육을 통해 지난해 개발된 춤, 음악, 의상, 분장 등에 대한 다양한 콘텐츠를 발굴․육성하고, 이를 지역민에게 찾아가는 교육을 통해 전달하는 방식이다.

지역문화 컨설팅 지원 사업은 지역문화 네트워크 구축과 문제해결 능력 배양을 위해 2005년도부터 문화관광체육부에서 추진하는 사업으로 지역의 문화재단과 대학, 문화예술 전문가(단체) 등이 공모사업에 참여해 오고 있다.

올해는 6개 광역자치단체, 9개 기초자치단체가 참여해 15개 과제가 선정됐으며 중간, 최종평가를 통해 우수 컨설팅 과제에 선정되면 차기년도 시범사업비도 지원된다.

안동시는 지난해 사업 최종평가에서 최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돼 2019년 시범 사업비 3천만원를 지원 받을 예정이다.

정길태 관광진흥과장은 “4월부터 11월까지 단계별 컨설팅 수행계획을 면밀히 추진해 복장, 음악, 동작(춤) 개발을 위한 콘텐츠 교육과 문화인력 양성교육을 펼쳐나갈 계획”이라며, “컨설팅을 통해 지역에서 활동하는 문화 인력에게는 전문가 양성의 교육 기회가 됨은 물론, 지역민들에게는 탈의 도시 안동 시민으로서의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는 등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안동시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공모한 ‘2018 지역문화컨설팅 지원 사업’에 선정됐다. “탈의 도시 안동에서 활동하는 지역문화인력 양성 및 역량강화 컨설팅 추진”이라는 주제로 신청해 1차 서류심사와 2차 대면심사(PT 발표)를 거쳐 지원과제로 채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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