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부진 호텔신라 사장<뉴시스>
[일요서울 | 고은별 기자] 올해로 7년째 호텔신라 주주총회 의장직을 수행중인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2022년까지 글로벌 톱3 면세점 사업자가 되겠다”고 공언했다.

이 사장은 21일 오전 서울 중구 장충사옥에서 열린 제45기 정기 주주총회에 참석해 주주들에게 “내실 경영 기조를 유지하면서 싱가포르 창이국제공항, 홍콩 첵랍콕국제공항 면세점 등 글로벌 사업을 착실히 추진해 미래를 위한 성장동력을 배가시키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사장은 또 “올해 면세 부문은 안정적인 수익 기반 확보와 글로벌 역량 강화를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고자 한다”며 “고객과 시장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함으로써 시장점유율을 확대함과 동시에 사업 운영의 안정성과 가시성을 높여 회사 수익력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호텔신라는 주총에서 ▲제45기 재무제표 ▲이사 선임 ▲감사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 4개 의안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