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용인 강의석 기자] 용인시는 21일 모현농협 회의실에서 모현시설채소연합회 소속 농가를 대상으로 ‘농산물우수관리제도(GAP)’에 대한 교육을 했다고 밝혔다.

전국 청경채 생산의 70%를 차지하는 모현지역 채소재배 농가들이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해 향후 농산물우수관리(GAP)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농산물우수관리제도(GAP, Good Agicultural Practices)는 농산물의 생산부터 판매까지 전 과정에서 농산물의 안전관리여부를 심사하는 제도로, 출하 전에 잔류농약, 중금속 등의 검사를 받아 안전성을 인정받는 것이다.

교육은 농산물우수관리제도의 세부지침 안내와 안전한 농산물 생산을 위한 농약허용물질목록(PLS) 관리제도 지침, 농약안전사용 등으로 진행됐다.

교육이 끝난 후에는 농가 스스로 안전한 농산물 생산에 앞장설 것을 다짐하며 ‘안전농산물다짐대회’를 개최했다.

용인시 관계자는 “지역 농가들이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해 소비자에게 신뢰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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