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남원 고봉석 기자] 남원시는 광한루원을 배경으로 촬영한 영화 및 드라마 포스터 전시회를 20일부터 오는 4월20일까지 광한루원 춘향관내에서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주제는 ‘스크린에 비친 광한루원’이다.

전시회 목적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영화와 드라마의 촬영 장소로 광한루원이 많이 이용되고 있었다.하지만 그간 널리 알리지 못해 이를 모르고 지나치는 경우가 많아 지속적인 전시를 통해 관광객에게 아름다운 광한루원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서다.

이번에 전시될 포스터는 총 15점으로 1960년대 작품인 김수용 감독의 ‘춘향’포스터부터 2016년 영화의‘궁합’등의 총 7점의 영화 포스터와, 2016년 화제의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과 2018년 신년특집으로 방영된 ‘조선미인별전’등 유명 드라마 8점의 포스터를 전시한다.

시 관계자는 “영화 및 드라마 포스터 2~3차 전시를 7월과 9월에 추가로 개최할 예정이다”며 지리산과 광한루원 등 관광남원을 배경으로 한 사진전과 시화전 전시도 추진, 광한루원을 찾는 관광객에게 더 많은 볼거리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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