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전주 고봉석 기자] 전주시가 ‘2018 전주시 지혜의 원탁’에서 시민들이 제안한 전주발전 사업들과 건의사항을 끝까지 관리키로 했다.

시는 ‘지혜의 원탁’에서 수렴된 전주발전을 위한 시민들의 제언과 건의사항을 신속히 처리하기 위해 담당부서를 지정하는 등 관리를 강화한다고 20일 밝혔다.

지혜의 원탁은 김승수 전주시장이 직접 전주시 33개 동을 찾아다니며 전주발전을 위한 시민들의 제언과 건의사항을 듣는 자리다.

시는 각각의 시민 건의사항에 대해 담당부서를 배정하고, 최대한 신속히 처리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시는 지혜의원탁 건의자에게는 해당 부서장 또는 담당팀장이 직접 추진가능여부와 향후 추진계획, 불가사유 등을 직접 설명토록하는 등 건의사항 처리결과에 대한 시민들의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지난 16일 기준으로 15개동에서 △복지환경 41건 △건설 53건 △교통 27건 △생태도시 24건 △문화관광 12건 △상수도 4건 △교육 6건 △보건 3건 △도시재생 1건 △경제 5건 △기타 3건 등 총 185건 건의사항을 접수했으며, 접수된 185건의 건의사항 중 36건을 처리했다.

시는 향후에도 나머지 동을 찾아가 주민들의 건의사항을 수렴할 계획이다.

민선식 전주시 기획조정국장은 “시민 여러분이 주신 고견을 소중하게 생각하고 신속한 처리와 결과 통보로 책임행정을 구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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