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익산 고봉석 기자] 익산시는 21일 청소년 희망나무 프로젝트 자문 위원회를 개최해 저소득층 자녀 중 성적 및 특기적성 우수 학생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청소년 희망나무 프로젝트는 생활 곤란으로 꿈을 실현해 나가기 어려운 학생들이 공평한 출발 기회를 갖고 보다 안정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자원과 연계한 맞춤형서비스 지원과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지역사회의 나눔 문화에 관심 있는 민간기관 및 단체, 개인의 후원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2013년부터 민·관이 하나 되어 익산시 지역인재들을 발굴하고 키워나가고 있다.

엄양섭 위원장은 “나눔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준 후원자들에게 감사드리며, 더 많은 청소년들이 마음에 희망을 품고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 사업을 통해 지난 5년간 259명의 청소년들에게 6억8000여만 원을 지원해 대학교 진학 및 취업, 대회 입상, 자격증 취득 등의 성과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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