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 김해준 대표이사 사장<뉴시스>
[일요서울 | 고은별 기자] 교보증권 김해준 대표이사 사장의 다섯 번째 연임이 확정됐다.

교보증권은 22일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김 대표의 재선임안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김 대표는 2020년까지 2년을 더 교보증권을 이끌게 됐다. 앞서 김 대표는 대우증권 자산관리영업본부장과 교보증권 IB투자본부장을 거쳐 2008년 6월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교보증권은 이날 신유삼 사외이사 겸 감사위원을 재선임 했다. 임석정 SJL파트너스 대표, 김동환 페이퍼코리아 사외이사는 사외이사 겸 감사위원으로 신규 선임했다.

또 결산배당을 통해 주당 300원을 지급하는 안을 통과시켰다. 결산배당규모는 약 105억 원이다.

교보증권은 지난해 목표치를 상회하는 749억 원의 순이익을 거두는 등 호실적을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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