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진주교육지원청, 한국토지주택공사(LH) 도서관 건립 업무협약 체결
협약의 주 내용은 진주시가 부지 5000㎡를 무상제공하고 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 도서관 건축에 따른 재정지원, 그리고 진주교육지원청에서 운영에 협력한다는 내용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진주시 관계자에 따르면 새로 건립될 도서관은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8000㎡ 규모로 도서관 기능뿐만 아니라 문화예술 공간이 포함된 복합시설 형태로 지어질 예정이며, 2020년 준공을 목표로 도내에서 가장 큰 규모의 현대적 도서관과 문화공간이 조성됨으로써 미흡한 정주여건의 획기적인 개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그동안 진주혁신도시 내 빠르게 늘어나고 있는 인구와 수요에 비해 부족한 교육·문화 인프라로 인해 이전공공기관과 주민들로부터 도서관 건립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오던 중 지난해 5월 개최된 진주혁신도시 기관장협의회의에서 공식 논의된 것을 시작으로 이번 협약 체결로 도서관 건립이 가시화 되게 됐다.
경남 이도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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