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재생지역과 지적재조사 사업 연계 가능성 긍정적 검토

[일요서울ㅣ포항 이성열 기자]
포항시 특별재생지역 도시뉴딜정책 예정지인 흥해읍 일원에 국토교통부 지적재조사 기획단이 최근 방문해 현황과 지적재조사 사업의 연계 가능성을 검토했다.
포항시 특별재생지역 도시뉴딜정책 예정지인 흥해읍 일원에 국토교통부 지적재조사 기획단이 최근 방문해 현황과 지적재조사 사업의 연계 가능성을 검토했다.
 
26일 시에 따르면 특별재생지역 도시재생사업은 2018년부터 2022년까지 5년간 추진하는 계획으로 지적재조사사업을 이와 병행해 추진될 예정이다.

현재 흥해읍 소재지(옥성리, 성내리, 남성리, 중성리, 망천리)의 4백7십만㎡ 6663필 중 지적불부합지는 30만㎡ 1788필로 소재지 면적의 약 8%가 해당된다.

도시재생사업 지역 내 지적불부합지에 건축물을 신축, 개축, 증축하는 경우, 건축물이 지적도에 저촉되어 있는 토지 부분은 이웃 간의 분쟁 요인이 될 수 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지적재조사 사업과의 연계는 반드시 필요하다.

또한 노후 불량 주택의 부정형 필지가 다수인만큼 지적불부합지를 해소하고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면 시너지 효과가 클 것이다.
 
이날 지적재조사 기획관은 흥해읍 현장을 둘러보고 “흥해읍을 특별재생지역으로 지정하기 위해 관련 법 개정을 추진 중에 있다”며, “도시재생사업과 지적재조사 연계 가능성에 대해 긍정적으로 보고 있으며 다른 시군구의 모범적인 사례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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