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는 올 상반기 행정 전반에 걸쳐 빅데이터를 분석하고 활용하기 위해 미디어정보담당관에 ‘빅데이터팀’을 신설, 빅데이터 분석기술을 본격 도입하고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정책결정의 지원을 위한 조직체계를 마련했다.
또한, 자체 분석을 위한 빅데이터 전용 H/W, S/W 도입해 빅데이터 활용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시는 대중교통 정책수립, 공공와이파이 위치선정, 감염병 관리, 양주 천일홍 축제 분석 등 시민생활 밀착형 빅데이터 분석을 추진, 시정정책에 활용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담당자의 지식과 주관적 견해가 영향을 끼쳤던 정책결정 과정에 빅데이터를 활용한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분석결과를 반영하는 등 합리적인 시정 정책결정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성호 양주시장은 “빅데이터 분석기술은 각종 민원을 비롯해 문화관광, 방범, 교통, 복지 분야 등 행정 전반에서 시민 맞춤형 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이라며 “우리 공직자들이 객관적 데이터를 기반으로한 과학적 정책 수립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활용해 양주시의 역량을 한층 강화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경기북부 강동기 기자
kdk110202@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