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전주 고봉석 기자] 국민연금공단(이사장 김성주)이 전주시민들의 안전한 먹거리를 책임지는 전주푸드 활성화에 손을 맞잡았다.

전주푸드통합지원센터(센터장 강성욱)는 지난 26일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실에서 김승수 전주시장과 김성주 이사장, 강성욱 센터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연금공단과 지역상생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농업인의 안정적이고 지속가능한 소득창출에 기여하기 위해 설립된 전주푸드통합지원센터의 활성화를 위해 국민연금공단이 힘을 합치기로 뜻을 모으면서 이뤄졌다.

국민연금공단은 이번 협약에 따라 공단 내 전주푸드 물품을 공급하는 등 전주푸드의 활성화를 위한 종합지원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

또 양 기관은 전주푸드의 안정적인 물품 공급과 별도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한 지역상생 발전방안을 모색해나가는 한편, 상호협력을 통해 공동 홍보 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다.

강성욱 전주푸드 통합지원센터 센터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농업인들의 안정적인 소득 창출은 물론 도시민과 농가들의 교류가 활성화되어 바른 먹거리체계 구축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성주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은 “도농상생의 원동력이 될 전주푸드의 활성화를 위해 공단은 최대한 협조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재)전주푸드통합지원센터는 지난 2015년도에 전주지역 농업과 경제를 살리고 시민들의 안전한 밥상을 책임지기 위한 취지로 설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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