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오유진 기자]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미국 시장 진출과 관련해 입장을 내놨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은 28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신세계그룹 상생채용박람회에 참석한 직후 기자들과 만나 미국 시장 진출과 관련된 입장을 밝혔다.
 
그는 미국시장 진출 지역과 시기에 대해 “서부지역을 중심으로 가져 가려고 구상 중”이라며 “LA 지역, 이왕이면 홀푸드 마켓이 입점한 곳이 있는 인접지역으로 오픈하면 좋을 것 같다. 내년 5월까지 1호점 오픈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정 부회장은 “미국 현지인들이 좋아할 만한 아시아 콘텐츠가 위주가 될 것”이라며 “PK마켓을 가지고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미국 인력과 관련해서는 “아직까지 별도로 인력 문제를 검토하고 있지는 않다”며 “모든 인력을 다 데려가기 힘든 상황이고, 미국 현지채용도 미국 인력난으로 인해 구하기 쉽지 않아 해외 업체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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