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남원 고봉석 기자] 신관사또부임행차 상설공연이 오는 4월 1일(일)오후 2시부터 화려한 나들이를 시작한다.

올해로 11년 연속 문체부 상설 문화관광프로그램 선정에 빛나는 ‘신관사또 부임행차’는 고전 춘향전을 거리퍼레이드와 해학 마당극으로 각색한 상설 공연물로 관광객유치 효자 상품이다.

올해도 신규공연단 모집과 배역별 맞춤형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 마당극의 비중을 늘렸으며, 새로운 소품과 음향장비 개선 보강을 통해 공연의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

또한 거리퍼레이드 구간을 남원예촌까지(남원관광지~광한루원~남원예촌)확대 운영, 시내권 볼거리를 제공하고, 6월에는 남원예촌에서 마당극 공연을 추진, 구도심 연계 활성화에도 노력할 계획이다.

올해 2회째 추진하는 서울 도심보행전용거리(세종대로) ‘남원의 날’ 행사는 제88회 춘향제 홍보관, 남원 허브밸리 홍보체험 ․ 판매장, 바래봉 철쭉, 신관사또부임행차 공연을 펼쳐 수도권 잠재관광객에게 아름다운 남원을 알릴 계획이다.

또한 4월~5월은 고속도로 휴게소 및 인근 전남권 유명관광지 홍보활동, 6~7월은 대구, 경남권, 9월~10월은 부산관광박람회, 도심권 홍보활동 등 연중 바쁜 일정을 추진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남원시와 남원시관광협의회(위원장 배종철)에서는 지역자원을 바탕으로 특색있고 집중도 높은 공연을 선보이겠다”며“ 남원관광홍보의 주역으로서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하는 축제의 한마당이 될 수 있도록 다양성을 추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