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오유진 기자] 티몬이 인공지능 스피커 클로바 플랫폼의 개발 제휴사 아이렉스넷 업무협약(MOU)을 통해 AI 쇼핑 서비스 확대에 나섰다.
 
3일 티몬에 따르면 인공지능 스피커 클로바 플랫폼의 개발 제휴사 아이렉스넷과 ‘인공지능 음성인식 쇼핑 서비스’에 관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맺고 인공지능 스피커로 말하는 쇼핑시대의 대중화를 이끌기로 했다.
 
티몬과 아이렉스넷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기존 클로바 AI 플랫폼이 탑재가 된 스피커에서는 모두 티몬 쇼핑을 연계해 음성만으로 상품 정보 탐색은 물론 구매에 이르기까지 쇼핑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현재 음악과 검색, 교육 등 다양한 서비스들이 클로바 플랫폼과 연계되어 있지만 쇼핑 채널과의 제휴는 티몬이 유일하다.
 
소비자들은 아이렉스넷의 아이언맨 스피커 뿐만 아닌 네이버의 ‘웨이브’, ‘프렌즈’와 LG전자의 ‘씽큐 허브’ 등 클로바 플랫폼이 탑재된 AI스피커를 통해 ‘목소리로’ 티몬에서 쇼핑할 수 있게 된다.

양사는 상반기 중 음성을 통한 쇼핑 시스템개발과 연동을 완료하고 사용화를 위한 테스트를 거친 후 9월부터 AI 쇼핑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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