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남원 고봉석 기자] 남원시 공공하수처리장이 시민들의 환경보호 의식을 높이기 위해 관내 시민, 초·중·고등학생 및 대학생, 유치원생을 대상으로 남원공공하수처리장을 개방,견학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견학프로그램은 하수처리장이 혐오시설이 아닌 깨끗하고 쾌적한 쉼터이자 친환경 생태학습장임을 인식시키는 취지로 진행하고 있다.

견학자들은 음식물류 폐기물과 하수를 처리하는 현장의 주요시설물을 직접 살펴보고 하수처리수를 활용한 친환경 습지인 요천생태습지공원을 방문해 생태탐방로와 각종 체육시설을 체험 하는 것으로 진행된다.

시설을 견학한 시민들은 “가정에서 사용하고 버려지는 음식물류 폐기물과 하수가 처리되는 과정을 직접 보면서 하수처리장이 얼마나 소중한 공간인지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남원시 환경사업소는 사전신청을 받아 하수처리장 견학을 적극 추진해 환경보전에 대한 인식과 하수처리의 중요성을 홍보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견학 신청은 토, 일요일 및 공휴일을 제외하고 연중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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