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익산 고봉석 기자] 익산시는 청년창업농 20명을 선발, 영농정착금을 지급한다고 5일 밝혔다.

청년창업농 선발 및 지원사업은 대통령 선거공약으로 40세 미만 청년농업인직불제 도입으로 젊은 세대의 영농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부터 시행되는 사업이다.

선발된 창업농은 영농정착금으로 월 최대 100만원을 최장 3년간(독립경영1년차는 3년, 2년차는 2년, 3년차는 1년)지급할 예정이다.

또한 최대 3억원까지 정책자금 융자 지원을 통해 영농기반을 조성하거나 확대할 수 있도록 하고 영농기술 및 경영개선 교육을 통해 안정적인 정착이 되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영농진입 초기에 겪게 되는 소득불안, 자금‧농지 등 기반확보의 애로 등의 문제를 해결하고, 젊고 유능한 인재의 유입으로 농업인구 고령화 추세를 완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익산시농업기술센터는 올해부터 청년창업농 육성을 위해 청년농업인 대상 시범사업과 교육사업을 본격적으로 시행하고 있다.또한 스마트팜, 사회적농업, 6차산업, 공동창업(법인창업)등에 대한 비전과 계획을 가진 청년들을 우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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