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포천 강동기 기자] 육군 제7군단 예하 제8기계화보병사단에서 4월 음주폐해 예방의 달을 맞이해 군경합동 음주단속을 실시했다. 
  이번 단속은 음주운전의 위험성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선제적 예방활동을 통해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실시됐다. 이를 위해 사단은 평소에도 지속적으로 119 운동(1가지 술로, 1차에 한해, 9시까지) 및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부대에서는 평소에도 3만 원의 금액을 봉투에 넣어 차량에 보관해 대리운전 및 택시비용이 필요할 때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3만 원의 행복’ 제도와 각 회관에 무알콜 주류 비치 등을 통해 음주운전 예방에 한걸음 더 다가가고 있다. 

단속을 실시한 8사단 헌병대 수사과장 오재경 준위는 “음주폐해 예방의 달을 맞아 이런 뜻깊은 활동을 실시하게 돼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경찰과 협동한 철저한 예방활동을 통해 건전한 음주문화 정착에 우리 사단이 앞장서겠다”고 다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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