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 = 광주 동구청)
[일요서울 ㅣ 광주 조광태 기자] 광주 동구(청장 김성환)가 지난해 충장로 일원 9곳에 설치한 커피잔 모형의 대형 테이크아웃 분리수거함이 SNS에 화제가 된 가운데 동절기에 동파를 우려해 일시 철거했던 분리수거함을 지난 4일 재설치했다고 밝혔다.

대형 테이크아웃 분리수거함은 높이 1.2m, 폭 0.65m 크기로 얼음과 남은 음료를 버릴 수 있는 트레이와 대형 비닐봉투가 들어갈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돼 분리수거가 용이하다.

또 눈에 띄는 디자인으로 사람들의 호기심을 자극해 불법투기를 예방하고 얼음 및 음료를 쉽게 분리할 수 있어 시민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

특히 해당업체가 분리수거함 전면에 자사브랜드를 홍보하는 대신 제작비용을 부담해 예산절감은 물론 깨끗한 거리조성에 민·관이 함께 참여하는 계기가 됐다.

동구청 환경청소과 김 민수 주무관은 “최근 기온이 상승하면서 얼음 음료를 마시는 시민들이 많아져 불법투기 방지 차원에서 테이크아웃 분리수거함을 재설치했다”면서 “주기적으로 분리수거함을 점검해 쓰레기봉투를 교체하는 등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광주 조광태 기자  istoday@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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