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 = 장성군 >
[일요서울 ㅣ 장성 조광태 기자] 전남 장성군은 6일 군청 회의실에서 정부혁신 실행 계획 수립을 위한 혁신 담당자 회의를 개최했다.
 
김형근 기획감사실장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는 문재인정부의 ‘정부혁신 종합 추진계획’ 기조에 맞춘 장성군의 실행 계획을 수립하고자 실과소, 직속기관, 읍·면 주무담당들에게 정부혁신 추진 방향을 설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 참석자들은 군의 특성에 걸맞은 정부혁신 실행 계획을 마련하기 위해 기존 사업과 중복되지 않는 신규 사업 위주로 주민 체감도가 높은 구체 사업을 발굴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

특히 하향식 혁신 방식을 지양하고 내부 직원 및 주민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이룰 수 있는 정부혁신 추진계획을 수립하기로 했다.
 
문재인 정부는 ‘열린 혁신’을 주요 국정 목표로 내세우고 국정 운영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정부는 국민이 정책입안 단계에서 주도적으로 참여해 사회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하는 ‘사회혁신’, 인공지능이나 빅데이터 등 4차산업 기술에 기반을 두고 과학적 행정을 구현하는 ‘정부혁신’을 통해 투명하고 유능한 정부를 구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장성군은 243개 광역·기초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된 행정자치부의 2017년도 ‘열린 혁신(행정)' 추진실적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포상금 격인 특별교부세 6000만 원과 함께 정부 표창을 받은 바 있다.

장성군은 군정 현안 해결에 군민을 적극 참여시키는 거버넌스 행정을 구현하고 군민이 공감하는 행정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내용의 ‘주민이 직접 디자인하는 옐로우시티 거버넌스 장성’이라는 제목의 열린 혁신 5개년(2017~2021년) 추진 로드맵을 발표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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