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규모시설 진단대상범위 확대 및 체계적인 정비 관리 시행

[일요서울ㅣ경북 이성열 기자]

경주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국가안전대진단 추진과 관련해 10일 저수지 366개소, 수문 16개소, 소규모 위험시설 35개소 등 시민생활안전의 첫걸음이 되는 건설기반시설물 점검을 완료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시 관계 공무원과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민관 합동점검반을 구성하고, 시민의 안전과 직결되는 기반 시설물에 대한 구조 안전성, 시설물 관리 상태 등 분야별 항목을 세분화해 집중 점검했다.
 
점검 결과, 정비 보수가 필요한 시설은 특별교부세를 지원신청하고 경미한 사항은 자체 보수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저수지 중 대체시설 완비, 수혜면적 소멸, 개보수 사업경제성 부족 등으로 기능이 상실된 53개소는 용도폐지를 적극 추진하고 개보수가 시급한 19개소는 올해 내 정비사업을 시행한다.
 
또한 형산강 수문 16개소는 정기점검과 지속적인 보수로 대부분 양호한 상태로 나타났다.
 
한편 올해부터 국가안전대진단에 추가된 소규모 시설 중 시설 노후 및 상태가 불량한 소교량 6개소에 대해서는 정밀진단을 실시하고 단계적 예산을 확보해 보수, 보강을 진행한다.
 
경주시 관계자는 “시민 생활과 직결되는 소규모 시설물에 대한 적용범위를 확대하고, 체계적인인 정비 관리로 시민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 유지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주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국가안전대진단 추진과 관련해 10일 저수지 366개소, 수문 16개소, 소규모 위험시설 35개소 등 시민생활안전의 첫걸음이 되는 건설기반시설물 점검을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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