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곡동 자율방재단ㆍ주민, 영산홍ㆍ철쭉 400주 ‘명곡’ 새겨 식재

[일요서울ㅣ창원 이도균 기자] 경남 창원시 의창구 명곡동은 11일 북부순환도로 길목에 명곡동자율방재단과 함께 주민 50여 명의 의견을 모아 영산홍과 철쭉 400주로 ‘명곡’이란 상징글을 심어 지역 자긍심을 제고하고 볼거리를 제공했다.
 
  이날 행사에는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아름다운 마을 상징물을 만들기 위해 불법 쓰레기 투기되던 자투리땅을 활용해 ‘환경벨트 지역공동체 확대’의 마음을 담아 ‘명곡’이란 글로 새겨 표출했다.

명곡동은 도계중학교 앞에 밝은 골 테마동산에 봄꽃 펜지 2500본, 금잔화 300본 식재, 코코매트 걷는 장미터널(W3m×L4m 3개), 30m 길이에 6종 정원수(장미 ․ 영산홍 ․ 홍매화 ․ 조팝 ․ 남천 각 60주, 치자나무 80주) 조성, 벤치 2개 휴식 포토존, 종합 안내판 설치해 시민들이 아름다운 꽃을 만끽할 수 있도록 했다.

이 꽃동산은 으뜸마을만들기 공모로 전 봉사단체가 다 함께 참여 관리하고 있다.
 
김영구 명곡동장은 “지역민이 직접 주도로 소통해 의사결정한 결과로 웃음꽃 피는 ‘명곡’ 상징글이 우리의 후손들에게 대대손손 큰 자긍심을 가지는 푸른 마음의 숲을 물려주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지속적인 나무 식재를 통해 ‘사계절 꽃피는 도시 숲 으뜸마을 만들기’에 명곡동 모든 단체가 참여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자”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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