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란 황금물결, 2018 청산도 슬로걷기축제
노란 황금물결, 2018 청산도 슬로걷기축제
  • 전남 조광태 기자
  • 입력 2018-04-11 09:42
  • 승인 2018.04.11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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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 = 완도군>
 [일요서울 ㅣ 완도 조광태 기자] 지난 7일 느림의 미학을 느낄 수 있는 2018 청산도슬로걷기축제가 개막해 5월 7일까지 31일간의 일정으로 관광객을 맞이하고 있다.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청산도슬로걷기축제는 걷기를 소재로 한 최초의 축제이자 가장 긴 기간 개최되는 축제이다.

특히 저비용 고부가가치의 경제 축제로 올해는 한국관광공사가 ‘2018 봄 우리나라 걷기여행축제’의 일환으로 후원하고 있다.

2018 청산도 슬로걷기 축제의 열기를 더할 공식행사는 4월 14일에 예정되어 있다.

공식행사에서는 느림의 종 타종, 오색가래떡 커팅식, 나비야 청산가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특히, 공식행사 식전공연으로 청산 푸른섬 밴드, 7080밴드 판도라, 여행스케치가 청산도의 아름다운 풍경을 노래로 전하는 힐링콘서트를 펼칠 예정이다.

또한, 오전 11시부터 봄의왈츠 촬영지에서는 우리나라 대표 산악인인 엄홍길 대장이 “인생은 여행이다”라는 주제로 관광객들과 함께하는 힐링토크를 준비하고 있다.

공식행사 이외에도 축제 대표 프로그램인 ‘청산완보(靑山緩步)’는 42.195㎞로 구성된 슬로길 11개 코스를 걸으며 청산도의 아름다운 풍광을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상설프로그램이다.

또한, 청산도의 전통문화를 엿볼 수 있는 파시문화거리, 청산해녀관, 전복장 만들기, 청산도에서 생산된 청보리로 만든 수제맥주 판매 시음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자기장의 이상으로 한국의 버뮤다 삼각지대로 알려진 청산도 범바위 일대에서는 좋은 기운을 관광객들이 직접 느낄 수 있도록 기 체조 체험, 생기가 흐르는 삼각의자, 오작동하는 대형 나침반, 자석이 붙는 신비로운 돌 체험 등 이색적인 프로그램으로 관광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완도군 문화정책과 한 지영 주무관은 “청산도 슬로걷기축제가 올해로 10년째를 맞이하는 뜻 깊은 해 일뿐만 아니라, 2007년 청산도가 아시아 최초 슬로시티로 지정된 이후 올해부터는 완도군 전역이 슬로시티로 확대되어 재인증 받는 의미 있는 해”라며 “많은 관광객들이 청산도를 찾아 삶의 여유와 행복을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 조광태 기자 istoday@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