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터널 밝아진다…도공, 조명환경 개선
고속도로 터널 밝아진다…도공, 조명환경 개선
  • 장휘경 기자
  • 입력 2018-04-11 10:40
  • 승인 2018.04.11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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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 고속도로 터널 192개소(전국 터널의 40%에 해당)에 5년 동안 2300억원 투입해 친환경 LED 조명으로 교체, 안전 및 주행쾌적성 향상
- ESCO 사업 방식으로 중소기업 일자리 창출 및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

 
 
(개선) LED 등으로 교체돼 주행쾌적성이 향상된 고속도로 터널
 앞으로 고속도로 터널이 밝아져 주행 쾌적성이 향상된다. 한국도로공사(사장 이강래)는 전국의 고속도로 터널 중 밝기 향상이 필요한 192개소를 선정해 장수명·고효율 LED 조명등으로 교체한다고 밝혔다.
 
이는 기존의 어두운 터널 내부를 밝게 개선하기 위한 것으로 특히, 설치 후 20년 이상 경과돼 어둡고 무거운 느낌이 나는 적황색 저압나트륨 조명은 내년까지 모두 철거된다.
 
교체작업은 오는 6월부터 5년에 걸쳐 시행되며 총 2300억 원이 투입된다. 이번 사업은 에너지 절약 전문기업이 선투자한 뒤 투자비를 일정기간 분할 상환 받는 ESCO(Energy Saving COmpany)방식으로 시행되지만, 교체비용의 50%를 도로공사가 지원해 해당 시행사는 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할 수 있다. 또한, 투자비를 일정 기간 상환 받게 되므로 장기적인 자금 운용계획을 세울 수 있어 일자리 창출과 경기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강래 한국도로공사 사장은 “이번 터널 조명개선 사업으로 터널 내부의 밝기가 1.6배나 높아져 시인성이 좋아진다”며 “앞으로도 밝고 안전한 친환경 고속도로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ESCO사업(Energy Saving COmpany) : ‘에너지이용합리화법’에 의한 에너지절약 전문기업이 에너지절약형 시설에 선투자한 뒤 여기서 얻어지는 에너지 절감예산(전기요금 절약분)에서 투자비를 일정 기간 동안 분할 상환 받도록 하는 방식.
 

장휘경 기자 hwikj@ilyoseoul.co.kr